[이 포스팅도 뒤늦게 올려서 지금 계절의
모습과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이곳저곳 꽤 돌아다녔는데
사진으로 남긴 곳은 별로 없네요.]
날씨가 조금 선선해지고 나서
파주에 위치해 있는 유명한
마장호수의 출렁다리에 다녀왔었습니다.
출렁다리에 가기 전에 근처에 있는
파주 보광사에 갔었는데 집에 가는 길에
한 번 들렀다 가려고 간 곳이었습니다.
역시 들어가기 전부터 차가 엄청 많아서
주차를 하는 것도 꽤 힘들었지만
그래도 생각보단 빠르게 주차한 뒤
출렁다리로 향했습니다.
조금 걸어오니 보이는 출렁다리입니다.
역시 사람도 정말 많았습니다.
이렇게 보기만 할 때는 저게 흔들려봤자
얼마나 흔들릴까 싶었습니다.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드디어
출렁다리의 초반부에 들어섰습니다.
다리의 중간으로 갈수록 점점 바람도 세지고
꽤 흔들거려서 조금 무서웠습니다.
걸어가다 보면 무서워서 우는 아이도 있었고,
사람들 사이 간격이 조금 있을 때 다리 위에서
뛰어다니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뛰는 반동으로 더 흔들리는 다리 때문에
저는 더욱 무서워졌구요..
다리의 길이도 꽤 긴 편이었습니다.
다리를 건너면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햇빛이 강해서 화면도 잘 안 보였고,
다리가 흔들려서 한 손으로는 옆에 기둥을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핸드폰을 떨어뜨리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겨우겨우 건진 사진들입니다.
뒤에 사람들이 계속 와서 중간에
멈춰 서서 찍는 게 조금 어려웠지만
그래도 이날 날씨가 엄청 좋아서 어떻게 찍어도
사진이 잘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저렇게 출렁다리를 건너가서 사진만 찍고
바로 다시 다리를 건너 되돌아왔습니다.
나중에는 호수 근처를 조금 여유롭게
산책해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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