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비서 1급 합격 후기
작년부터 하반기에는 자격증을 따야지 하고 책도
다 사놨는데 공부를 많이 못 한 것 같아서
시험 접수를 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올해엔 꼭 비서 자격증을 따기로 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조금이라도 여유 있을 때 도전하자 해서
이번 상반기에 원서접수를 했습니다.
작년에 구매했던 책 들인데 시대고시의
단기완성, 기출문제 해설 이렇게 2권입니다.
사실 기출문제집 하나면 되는 걸
단기완성 교재를 먼저 구입하는 바람에
나중에 따로 기출문제집을 구매했습니다.
책 구성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기출만 풀어보면 된다고 해서
시험 3일 전부터 기출만 싹 풀어봤습니다.
일단 2권이 있으니 기출문제를 풀고
거기에 있는 해설이 부족하거나 하면
단기완성에서 찾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일단 시험 점수인데 굉장히
아슬아슬하게 합격을 했습니다.
영어는 문제를 풀고 단어를 외우는 식으로
공부를 했는데 여태 풀었던 것 중에
가장 낮은 점수가 나왔네요..
2과목 경영일반 부분이 저에겐 가장
낯선 부분이라 제일 집중해서 공부했는데도
점수가 잘 안 나온 것 같습니다.
시험 시간은 기출을 풀 때 OMR 마킹할 시간이랑
가채점을 위한 답안 옮겨 적는 시간을 포함해서
넉넉히 10분 여유를 두고 푸는 연습을
해왔기 때문에 부족하진 않았습니다.
시험이 아침 9시에 시작을 했는데
절반 정도가 빈자리였습니다.
OMR 카드에 제 이름이나 수험번호 등을
직접 적는 게 아니라 미리 인쇄돼
나온다는 게 새로웠습니다.
필기 합격 발표 후에 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실기면제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실기면제 종목에 있는 워드랑
컴활이 있어서 바로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실기면제 신청 후 바로 자격증을 신청할 수 있어요!)
이제 날이 더워져서 상공회의소에 가기가
힘들 것 같아 우편 수령을 하기로 했습니다.
금요일에 신청했는데 벌써 등기번호가 뜨네요.
주말이라 발송은 아직 안 된 것 같지만요.
아마 다음 주 내로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서 시험 후기들을 살펴보면 알 수 있듯이
그렇게 어려운 시험도 아니고, 약간의 상식만
있다면 쉬운 시험이어서 부담 없이 봤습니다.
이제 다음 주 기말고사가 끝나고 여름방학이 오면
다른 공부도 도전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