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친구들/물강아지들(해수)
1자 해수어항 물잡이 18일차(미세한 바닥재의 변화와 약간의 백탁)
malbe
2019. 5. 4. 23:09
그간 별 변화가 없어서 포스팅을 안 하다가 오늘 또 유심히 본 바닥재에
약간 거뭇한 뭔가가 수류에 나풀거리는 게 보여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왼쪽뿐만이 아니라 오른쪽에도 조금씩 거뭇한 게 보입니다.
활성탄 찌꺼기인가 싶기도 하고 일단은 어떻게 변할지 기대되네요.
어제부터 어항에 약간 백탁이 보이는 것 같아서 이틀째 박테리아제는 넣지 않고 있습니다.
위 측정 결과는 그간 몇 번의 어항 물성치 테스트에 영 변화가 없어서
잘 측정이 되고 있는 건가 싶어 염소를 날린 수돗물을 한 번 측정해 본 것입니다.
질산염 10~25, 아질산염 0, GH 6, KH 3~6, PH 6.4~6.8, 염소 0~0.8로
못 보던 색들이 나오는 걸로 보아 측정이 되고는 있는 모양이네요.
어항의 질산염도 저렇게 낮으면 좋으련만 아직도 100을 찍고 있습니다.
날아간 물만 보충해 주면서 이제야 물잡이 3주 차가 되어 가고 있네요.
물잡이 중에 환수는 하는 게 아니라고 해서 이 백탁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나일론 양말 필터와 해수염, 수중모터 등 그 외 부속품들을 또 조금 주문했습니다.
물건들이 오면 그때 또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