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COH R10] 리코 디지털카메라
먼저 소개했었던 카시오 엑슬림 카메라는
제가 받은 카메라 중 가장 마지막에 받은 것이었고,
오늘 소개할 카메라는 첫 번째로 받은 카메라입니다.
리코라는 회사의 디지털카메라인데,
저는 이번 기회로 처음 알게 된 회사였습니다.
리코는 일본에서 사무기기나 광학기기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고, 주로 복사기나
레이저 프린터 및 복합기, 디지털카메라 등의
제조 판매를 다루는 곳이었습니다.
캐논이나 소니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편이라
카메라에 대해서 관심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잘 들어보지 못 했을 회사인 것 같습니다.
리코 R10은 2008년도 후반기에 출시된
46만 화소에 3인치의 고해상도 HVGA 액정 모니터를
가지고 있는 적당히 작은 크기의 카메라입니다.
최고 감도는 ISO 1,600까지 지원하며,
초당 30프레임의 속도로 동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또 저에게 꼭 필요한 손떨림 보정 기능도 있어 좋았습니다!
리코 R10의 가장 큰 매력은 강한 접사인 것 같습니다.
1cm까지 접근이 가능해서 가까이서 찍어도
초점이 거의 나가지 않았습니다.
왼쪽이 리코 R10의 사진이고,
오른쪽이 아이폰 6 플러스 사진입니다.
리코는 사진이 전체적으로 약간 노랗게 나와
색상이 부드럽게 나왔고,
아이폰은 역시 원색이 뚜렷하게 찍힌 모습입니다.
색감을 잘 보여줄 물건을 찾다가 예전에 구매한
폰 케이스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둘 다 보정 하나도 안 한 원본사진입니다.
리코 카메라가 흑백 사진이
그렇게 분위기 있게 나온다는데
다음에 밖에 나갔을 때 흑백으로
한 번 찍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