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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LYL 영리영리 Savon ring 사봉링, WOOL

malbe 2023. 11. 6. 17:27

 

 

예전에 유튜브에서 본 후 사고 싶었던 영리영리의 사봉링을 구매했습니다.

원가는 39,000원인데 쿠폰 할인으로 29,000원에 결제했네요.

색도 여러 가지였지만 이름 그대로 보자마자 비누가 연상되는 WOOL 컬러로 결정했습니다.

 

 

 

 

패키징도 이렇게 귀여운 하트 모양의 펄프팩에 담겨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재사용 펄프로 제작되어 생분해되기 때문에 환경에 덜 부담스럽다고 합니다.

 

 

 

 

사이즈에 있어서 고민이 좀 있었는데 살짝 크게 나왔다는 리뷰를 보고 7-9호로 구매했습니다.

7-9호 사이즈는 반지 직경으로 15.00mm / 15.33mm / 15.66mm이고, 

손가락 둘레로는 50.0mm / 51.00mm / 52.00mm라고 합니다.

 

제 왼손의 검지와 약지, 오른손의 약지가 7호 정도의 사이즈여서

조금 여유있게 나왔다면 다른 손가락들도 맞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죠!

 

 

 

 

패키징을 열자 영롱한 사봉링이 등장했습니다.

3D 프린팅 기법으로 제작된 포마이카 소재라는데 처음 들어보는 소재라 검색을 해봤습니다.

 

포마이카란?

고압 라미네이트로 만들어진 재료로, 종이나 천에 수지를 적층하여 압력과 열 하에서 단단한 표면을 형성합니다.

주로 내구성이 뛰어나고 표면이 단단하며, 열 및 습기에 대한 내성이 높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강한 압력과 충격에 강하며 표면은 칼로 자르기 어렵고 표면 마감이 매끄럽습니다.

 

이렇다고 하네요!

일반 플라스틱과 같은 소재인 줄 알았는데 다른 거라고 합니다. 

내구성이 강한 편이라 해도 날카로운 걸로 그으면 흠집이 나긴 하겠죠..?

 

 

 

 

평소에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 워치만 차고 다니는 사람이었는데

큼지막한 반지가 포인트가 되어줄 것 같네요.

각인도 깨끗하게 잘 되어 왔습니다.

 

 

 

 

곡선도 매끄럽게 처리되어 있어 착용했을 때 걸리는 부분이 없었습니다.

 

 

 

 

착용샷입니다. 

먼저 사이즈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크게 나온 것 같지 않고 제가 예상했던 손가락들에만 맞더라구요.

아무래도 반지 자체의 크기가 있는 편이라 오른손보다는 왼손에 더 잘 끼게 됩니다.

크기가 커서 손을 씻을 때 빼놓고 씻는데 이때 자칫하면 분실 우려가 있어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생각했던 대로 이 반지 하나만 껴도 포인트가 되어 굉장히 만족스럽고,

다른 액세서리도 귀여운 게 많은 브랜드라 이렇게 하나둘씩 늘어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