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로운 상추를 주려고 달멍이가 있는 통의 뚜껑을 열어보았는데
달멍이가 흙 위에서 껍데기 안쪽이 보인 채로 뒤집어져 있는 게 보였습니다.
근데 자세히 보니 껍데기 안쪽의 살이 녹아있는 것처럼 보이고 미동도 없었습니다.
조금 더 빨리 밖에 풀어 줬어야 했는데 결국은 바깥세상도 못 본 채 가고 말았네요.
같이 산 지 거의 2년 가까이 되었는데, 처음에 봤을 때완 비교도 못하게 커서 볼 때마다 놀라워 하곤 했습니다.
명주 달팽이의 수명이 1~2년 정도라고 하던데 수명을 다한 건지 아니면 다른 문제가 있었던 건지 잘 모르겠네요.
많이 신경을 못 써줬는데도 지금까지 잘 자라줘서 너무 고마웠다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2017. 7. 25 ~ 2019. 0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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