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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6

부산 1박 2일 여행(2-일출, 옵스빵집, 아이유 밤편지 뮤비:문화공감수정(정란각), 168계단 모노레일)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더니 다리에 엄청난근육통이 와서 걷기 힘든 저를 빼고 나가서언니가 일출을 찍어와 보내준 사진입니다. 돌아가는 기차 시간이 오후 2시쯤이어서몇 군데 더 들렀다 가려고 조금 일찍 나왔습니다.아침인데도 눈을 뜨기 힘들 정도로햇빛이 강렬했습니다. 부산에도 유명한 빵집들이 많다길래빵 좀 사 가려고 들른 옵스에서구매한 다쿠 와즈입니다.이것도 고소한 맛이 나서간식거리로 딱이었습니다. 시간이 이른데도 사람들이 계속 찾아와서빵들을 사 갔는데, 손님들이 찾는 몇몇종류들은 아직 안 만들어졌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리고 목적지 중 하나인문화공감수정 정란각입니다.아이유의 밤편지라는 노래 뮤비 장소로 유명하다는데그곳이 부산에 있는 줄은 이번에 알았습니다.주말이어서 사람이 많으면 어쩌나 싶어서둘러서 갔는데 다행히 .. 2018. 11. 10.
부산 1박 2일 여행(1-용두산공원, 부산타워, 오륙도 스카이워크, 이기대, 딱새우회, 광안리) 얼마 전 부산에 또 다녀왔습니다.이번에는 좀 여유롭게 다니고 싶어서숙소를 잡고 1박 2일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이번 부산 여행도 내내 날씨가 엄청 좋아서즐겁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부산역 근처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바로 용두산 공원으로 향했습니다.역시나 부산은 엄청 따뜻하더라고요.후리스를 입고 갔더니 내내 더웠습니다.용두산 공원에 온 김에 전망대에도올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에 올라가면부산 곳곳이 눈에 정말 잘 보입니다.한 바퀴를 쭉 돌아볼 수 있게 되어 있고,우리가 보는 곳이 어디인지 궁금해서안내해주시는 분께 여쭤보니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기념품들도 팔고 있어서엽서 2장도 구매해왔습니다.낮에도 이렇게 경치가 멋있는데야경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전망대에서 다시 내려오.. 2018. 11. 10.
부산여행을 다녀왔습니다! (3-자갈치시장) 드디어 마지막 부산 여행 포스팅입니다! 산책로를 나와서 택시를 타고 이제는 마지막 코스인 자갈치시장으로 바로 가려고 했는데 근처에 꽤 큰 규모의 국립 해양 박물관이 있다고 해서 그곳에 먼저 가보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아쿠아리움 같은 것을 생각하고 갔던 것인데도착하고 나서 들어가기 전에 안내를 하시는 분께여쭤보니 아쿠아리움은 3층에 작게 있다고 하셨습니다. 잘 찾아보고 오지 않아서 결국 시간을 버린 셈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원래 박물관을 나오면 그 근처에서 밥을 먹으려했는데 주변엔 마땅히 먹을 만한 곳을 찾지 못해자갈치시장에 가서 조금 이른 저녁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해양 박물관에서 부산역까지 가는 셔틀버스가 있다길래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박물관 밖에 있는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버스를 타고 부산역까지 왔.. 2016. 12. 31.
부산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흰여울문화마을) 그렇게 해동용궁사에서 택시를 타고 이번에는 장산역 앞에서 내렸습니다.하필이면 흰 여울 문화마을이 부산역 쪽에서 가야 하기 때문에 되돌아와야 했습니다. 다시 장산역에서 부산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왔고,부산 기차역을 나오면 광장을 가로질러 보이는 큰 신호등 건너편에서 택시를 타고 흰 여울 문화마을로 향했습니다. 흰 여울 문화마을은 영화 변호인의 촬영지로 알려져 있는 조금은 생소한 장소였습니다. 그 유명한 감천 문화마을은 많이 들어봐서 가봤었는데,이번에야 흰 여울 문화마을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한국전쟁 이후 만들어진 피난민들의 역사와 아픈 시간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한 소박한 마을이라고 합니다. 바닷가 절벽 위에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영도 바다를 마음껏 구경할 수 있는 곳입니다. 부산역에서 택시 타.. 2016. 12. 30.
부산여행을 다녀왔습니다! (1-해동용궁사) 2016년이 지나가기 전, 저는 부산에 다녀왔습니다.꼭 2년 만의 부산이었습니다. 이번엔 가족끼리 당일치기 여행으로 갔기 때문에 제가 그동안 안 가본 곳들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KTX를 예약해서 추운 새벽에 일어나 집을 나왔습니다. 7시 기차여서 해도 뜨기 전에 나왔는데 정말 추웠습니다. 하필이면 강추위가 찾아온다는 날에 가서 걱정을 했었는데부산은 그래도 경기도보단 따뜻한 편이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부산에서 학교 다닐 때도 집과 학교를 왔다 갔다 할 때 기차를 타고 다녔는데 그때는 어떻게 시간을 보내면서 다녔는지 모르겠습니다. 약 3시간이 걸리는데 시간이 너무 안 가서 조금 눈을 붙이거나, 아직 못 본 드라마를 보면서 가니까 부산역에 도착해있었습니다. 추웠지만 그만큼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저기서 사진을 .. 2016. 12. 29.
부산 구서동 핸즈커피 저에게 부산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굉장히 많은 추억이 담긴 곳입니다. 잠깐 부산에서 학교를 다닐 때, 저와 같이 타지에서 온 마음 맞는 친구와 함께 거의 부산 탐방을 하면서 지냈었습니다. 모든 수업이 끝나고 시간이 남으면 잠깐을 못 참고 밖을 돌아다녔습니다. 저는 태어나고 자란 곳이 같기 때문에 부산에 간 것은 처음으로 집을 떠나서 혼자 살았던 때였습니다. 아마 그때가 제 인생에서 최고로 즐겁게 지냈던 때가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정말 많은 새로운 것들을 경험하고, 새로운 곳들을 가보았지만 저에게 아직도 틈만 나면 생각나는 곳이 하나 있습니다. 처음엔 학교 주변에 있는 카페들을 갔었는데, 학교 주변에는 같은 학교 학생들도 많고 너무 시끄러웠었습니다. 그래서 점점 학교에서 조금 떨어진 카페를 찾기 시작했습.. 2016.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