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빠르게 부비부비의 조짐이 보였습니다.
조명이 꺼진 뒤 엄청난 크기로 부풀어 오른 말미잘 앞으로 가더니
자신의 몸을 촉수 끝에 조금씩 비비면서 움직이는 것이었습니다.
조명이 켜져 있을 때는 그냥 말미잘 근처에 머무르는 정도였는데,
조명이 꺼지고 나서는 말미잘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네요.
이 정도면 금방 부비부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설렙니다.
말미잘이 움직일 때 바닥에 있는 틈으로 쑥 들어갔다 나오기도 하면서 혼자 잘 놉니다.
이런 모습을 보니 짝도 만들어주고 싶어지네요.
그래도 아직은 말미잘이 적응 중이니 자제하려고 합니다.
이제 조명이 켜져 있을 때도 이런 모습들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귀여운 친구들 > 물강아지들(해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1자 해수어항 물잡이 299일차(스타폴립 프랙 팁 조금 나옴, 아사 직전까지 갔다 살아난 버블 말미잘의 자리 이동) (0) | 2020.02.09 |
---|---|
1자 해수어항 물잡이 274일차(버블 말미잘 활착과 퍼큘라 크라운의 부비부비 성공) (0) | 2020.01.15 |
1자 해수어항 물잡이 271일차(레이아웃 변경 및 새 식구 그린 버블 말미잘) (2) | 2020.01.12 |
1자 해수어항 물잡이 270일차(스타폴립 프랙) (0) | 2020.01.11 |
1자 해수어항 물잡이 269일차(옐로우박스피쉬) (0) | 2020.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