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나무1 베스랑 봄 산책(벚꽃나무, 목련나무) 어제도 오늘도 계속 비가 오느라 날씨가 어두침침하고 춥네요. 얼마 전에 날씨도 엄청 좋고, 미세먼지도 나쁨 수준까지는 아니라고 해서 오랜만에 언니와 함께 베스를 데리고 집 근처에 있는 기찻길 옆 산책로로 봄 산책을 나갔습니다. 원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오전 시간에 산책을 나갔었는데, 그날은 평일인데다 오후 5시 정도여서 학생들이 바글바글했습니다. 그 사이를 뚫고 도착한 기찻길 산책로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 편이어서 마음 놓고 산책할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집에서 얇은 옷을 입고 있어서 그대로 입고 나왔는데 초반부터 덥다고 헥헥거려서 벗기고 들고 다녔습니다. 위에서 봐도 배가 똥똥하네요. 베스가 좋아하는 풀과 낙엽들이 많아서 신나하는 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털도 짧은데 계속 더워할 만큼 날씨가 엄청 .. 2017. 4.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