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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3

가족과 호수공원 산책 겸 운동 일요일에 운동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산책 겸 운동을 하러 가족과 함께 호수공원으로 걸어갔다 왔습니다. 몰랐는데 토요일부터 꽃박람회를 하고 있더군요. 어쩐지 사람이 많다 했습니다. 공기는 별로 안 좋았지만 날은 딱 걷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오후 시간대가 되니 조금 더운 정도? 그래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막 땀이 날 정도로 덥진 않아서 좋았습니다. 사진은 못 찍었는데 물에 엄청나게 큰 잉어들이 여전히 많이 있었습니다. 뭘 먹고 자라는지 크기가 정말 크더라구요. 볼 때마다 놀랍습니다. 아빠가 사진을 찍어주신다고 해서 근처 벤치에 잠시 앉았을 때. 이건 집 근처에 라일락 꽃이 너무 예쁘게 펴서 찍어봤습니다. 한 길목에 약간 간격을 두고 나무가 있었는데 그 길을 쭉 걸어가면 계속해서 라일락 향기가 따라와 너무 .. 2018. 4. 30.
모처럼 가족끼리 호수공원으로 산책! 지난 주말에 모처럼 가족 모두 같이 호수공원에 다녀왔습니다. 꽃박람회를 하고 있었는데 아침 일찍부터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저희도 꽃박람회 비즈니스 티켓을 선물 받아서 가보려고 했던 것이었는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기분이 상해 그냥 입장하지 않고 호수공원이나 한 바퀴 천천히 걸었습니다. 꽃박람회 바깥쪽에 화분들이 걸려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이파리가 되게 가짜처럼 생겼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생화였습니다. 박람회장 밖에는 꽃들과 도자기, 항아리 등을 부스처럼 열어 팔고 있어서 구경하고 갔습니다. 저렇게 화분들을 쫙 놓고 팔고 있었는데 저게 안개꽃이더라구요. 다른 화려한 꽃들보다 작은 꽃들이 저렇게 같이 모여 있으니 더 예쁜 것 같습니다. 사고 싶었지만 들고 다닐 수가 없어서 할 수 없이 사진만 찍고 지나쳤습니다. 그.. 2017. 5. 6.
베스랑 봄 산책(벚꽃나무, 목련나무) 어제도 오늘도 계속 비가 오느라 날씨가 어두침침하고 춥네요. 얼마 전에 날씨도 엄청 좋고, 미세먼지도 나쁨 수준까지는 아니라고 해서 오랜만에 언니와 함께 베스를 데리고 집 근처에 있는 기찻길 옆 산책로로 봄 산책을 나갔습니다. 원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오전 시간에 산책을 나갔었는데, 그날은 평일인데다 오후 5시 정도여서 학생들이 바글바글했습니다. 그 사이를 뚫고 도착한 기찻길 산책로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 편이어서 마음 놓고 산책할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집에서 얇은 옷을 입고 있어서 그대로 입고 나왔는데 초반부터 덥다고 헥헥거려서 벗기고 들고 다녔습니다. 위에서 봐도 배가 똥똥하네요. 베스가 좋아하는 풀과 낙엽들이 많아서 신나하는 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털도 짧은데 계속 더워할 만큼 날씨가 엄청 .. 2017.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