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브라 다니오1 물생활 시작 어렸을 적에 구피를 길러본 기억이 흐릿하지만 남아있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를 키우게 되면서 물고기를 기르겠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어요. 그러다가! 스무 살이 되었고, 대학교 기숙사에 들어가면서 처음으로 집에서 나와 혼자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기숙사는 2인실이었고 착한 룸메를 만나 밤에 몰래 치킨도 시켜서 같이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도 기숙사는 짐을 간추려서 가져와야하고 계속해서 허전한 기분이 들어 친구와 근처 마트에서 열대어 중에서 강한편인 제브라 다니오 두 마리를 데려왔습니다. 큰 어항을 살 수도 없어서 저런 병과 열대어사료와 제브라 다니오 두 마리만 딱 사왔었습니다. 지금 보면 굉장히 경악스러운 환경이죠. 저 두마리는 저런 안 좋은 환경에서도 잘 살아주었답니다. 한 1년 가량 같이 기숙사에서.. 2016. 11.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