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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기

선물로 주기도 받기도 딱 좋은 코지마 손 마사지기 블랙베리 (CMH-560)

by malbe 2019. 11. 11.

저는 손을 많이 사용하는 일을 하고 있어서

평소 손목을 비롯해 손가락이 많이 아픈 도중 선물로 받게 된 손 마사지기입니다. 

블랙 무광에 핑크로 포인트를 준 색 조합이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박스 안에는 사용 설명서와 충전기가 함께 들어있었습니다.  

강도와 모드를 터치식으로 조절할 수 있고 온열 기능도 있습니다. 

처음 온열 기능을 켜고 사용할 땐 그냥 미지근한 정도인 것 같아 아쉬웠는데,

계속 사용하다 보니까 손이 따뜻해지는 게 확실히 느껴져서 꼭 켜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앞쪽이 개방되어 있어서 팔을 조금 더 안쪽으로 밀어 넣으면 손목까지 마사지할 수 있습니다. 

한번 작동을 하기 시작하면 웬만해선 손 위치를 바꾸기 쉽지 않기 때문에 

전원을 켜기 전 자리를 잘 잡고 켜야 합니다. 

사용하다 보면 손을 이쯤에 두면 어디가 마사지되는지 예상할 수 있게 됩니다. 

 

뒤쪽에 있는 핑크색 동그란 부분은 1단계보다 더 약한 강도를 원할 때나

위급 상황 시에 압박을 줄일 수 있는 곳입니다. 

저도 처음엔 1단계 강도도 좀 강하다고 느껴서 조절을 할까 했는데

지금은 딱 적당한 것 같아 따로 만지지 않고 그대로 사용 중입니다. 

이렇게 옆부분에 충전할 수 있는 구멍이 있습니다.

충전 중이면 터치스크린 위쪽의 중앙 부분에 빨간색 불이 들어오고 

충전이 다 되면 녹색 불이 들어와서 구분하기 편합니다. 

1단계의 강도로 마사지를 하고 난 뒤입니다. 

손바닥과 손가락 전체에 지압된 흔적이 남지만 금방 사라집니다. 

모드도 3가지라 5분마다 바꿔가면서 사용 중인데

모드 부분의 터치가 조금 어려운 점만 뺀다면 아주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손을 마사지하는 거여서 그런지 사용 도중에 배가 꾸룩거리면서

소화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평소 자주 소화 불량에 시달리는 저에게는 이래저래 많은 도움이 되는 마사지기입니다. 

자기 전이나 일어나서 양손에 한 번씩 마사지를 해주고 나면

손이 좀 풀리는 느낌이라 꾸준히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