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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친구들/물강아지들(금붕어)

첫 금붕어

by malbe 2016. 11. 26.

이제 저의 첫 금붕어를 소개할까 합니다. 









바로 저 친구입니다.


금붕어 종류도 찾아보니까 오란다, 화금, 


수포안, 동금, 난주 등등 다양하더군요.


색에 따라 명칭도 여러 가지입니다. 




그 중에서 저는 품종개량을 해서 


등 지느러미가 없는 난주가 동글동글해서 


너무 귀엽게 생겼길래 난주로 선택했습니다. 




집 근처에 난주를 살 수 있는 곳이 없어 


온라인 사이트에서 주문을 하게되었습니다. 


트로피쉬넷이라는 곳에서 딱 4cm 정도의 


작은 유어를 팔고 있더라구요.




그때 당시 저는 열대어만 길러보았기 때문에 


큰 금붕어는 뭔가 무서워서 작은 애로 시작하고 싶었죠. 


(하지만 저 같은 초보에게는 약한 유어보다 튼튼한 성어를 


추천한다는 걸 뒤늦게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금붕어 사료도 주문하고 


스펀지 여과기, 콩돌도 같이 주문해서 


저에게 온 난주는! 









저런 자그마한 금붕어가 비닐속에서 택배로 도착했습니다.


사실 택배는 스트레스나 온도때문에 사착했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비닐봉지에 싸인 신문지를 


걷어낼 때의 두려움은 매우 큽니다.


생물을 택배로 받아 본 분들은 공감하시죠?




더운 여름에 주문을 했던 터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건강히 잘 왔고, 아무리 4센티여도


열대어보다는 확실히 커서 살짝 겁이났지만 


얼굴을 보니 너무 귀엽습니다.




어항에 옮겨줬는데 물이 덜 잡혔는지 하루 정도 


움직임이 적길래 또 간 졸이며 지냈고, 


그 다음부터는 차츰 적응해가며 


밥도 잘 먹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움직임이 빨라서 맨날 흔들리는 사진.)




또 약 3달간 혼자 지내다가 외로울 것 같아서 


친구를 한 마리 더 데려오게 됩니다.


다들 이렇게 늘려가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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