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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친구들/물강아지들(금붕어)

소개는 끝! (툭눈 금붕어)

by malbe 2016. 11. 28.

금붕어 풍수에 따라서 두 마리를 


더 데려오기로 마음먹은 저는 


 예전부터 눈여겨보고 있던 접미를 구해보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눈이 튀어나와 있는 모습이 


그렇게 기이해 보일 수가 없었는데, 


사진을 보다 보니 꼬리지느러미의 나풀거림이나 


헤엄치는 모습이 되게 우아하더군요. 




이번에도 먼저 온라인상으로 찾아보기 시작했는데


인터넷에서 구하기는 제 정보력이 


부족한 탓인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접미가 홈페이지에 나와 있어도 품절이 허다했죠. 




그래서 저는 집 근처에 수족관이나 마트라도 찾아봤습니다. 


저희 집에서 가장 가까운 수족관은 


주노 수족관이라는 곳이었는데, 


하필이면 그때 매장 이전으로 공사를 하고계셨더라구요. 


기다릴 수가 없어서 예전에 근처 


농협화훼공판장으로 꽃을 사러 갔다가 언뜻 본 


수조들을 기억하곤 그곳을 다시 가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접미를 우선적으로 찾아보고 없으면 


마음에 드는 애들로 데려오기로 했습니다. 


갔더니 예전에는 그냥 지나쳤는데 생각보다 


나름 물고기 종류가 되게 많았습니다. 


해수항도 레이어드 해놔서 니모들이 


헤엄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열대어들은 빠르게 지나치고 금붕어부터 찾았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금붕어는 난주였습니다!


그곳에서 난주를 볼 수 있었다니 신기했습니다. 


보통 전문 수족관에서나 볼 수 있던 난주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난주와 같은 어항에서 헤엄치고 있는 


툭눈금붕어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곳에 있는 난주들이 제가 기르는 애들의 


크기와 비슷했는데 걔네들보다 더 작은 크기여서 


너무 작은 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아직 유어여서 


더 자랄 거라고 하셨습니다. 


또 난주들과 같은 어항에 둔 걸 보니 


합사해도 무리가 없어 보였고, 


그중에서 두 마리를 골랐습니다. 










먼저 얘는 눈이 양쪽 다 먹눈이고, 


 네 꼬리로 꼬리 지느러미가 몸통보다 커서 


나풀거리는 게 정말 예뻤습니다. 









그다음 얘는 몸통에 검은색과 흰색이 섞여있는데 


배 밑에 저렇게 주황색이 있는 걸 보니


색 변이를 하려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데려왔습니다. 


꼬리는 집에 와서 보니 세 꼬리였습니다. 


그래도 확실히 지느러미가 길어서 예뻐요!




이렇게 두 마리를 데려온 후 


물 맞댐을 시키고 입수시켰습니다.


드디어 총 네 마리의 금붕어 소개가 끝났네요. 




이제 학업운이 좀 향상됐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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