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어1 새 친구를 구해왔습니다! (캘리코 오란다 유어) 청계천에서 실망만 하고 돌아온 다음날, 툭눈이들을 데려온 곳에 난주가 있었던 것을 기억해낸 저는 다시 한번 농협 화훼공판장으로 향했습니다. 혹시 흑난주라도 있을까 싶어서였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난주들은 한 마리도 없었고, 유금 유어와 준성어 크기의 단정, 진주린, 캘리코 오란다 유어로 추정되는 금어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또 캘리코 색상을 좋아해서 유심히 봤는데, 한 아이가 제 마음에 꼭 들었습니다. 부레병이 의심되거나 유영에도 문제없어 보이고, 뽈뽈뽈 어항 속에서 잘 헤엄쳐 다니고 있었습니다. 바로 이 아이입니다. 저번에도 엄청 마르고 작았던 툭눈이들이 잘 먹여서 많이 자란 걸 감안하면, 이 녀석도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상면 모습입니다. 너무 빨라서 사진들이 다 흔들렸네요. .. 2017. 10.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