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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친구들/물강아지들(금붕어)

새 친구를 구해왔습니다! (캘리코 오란다 유어)

by malbe 2017. 10. 3.

청계천에서 실망만 하고 돌아온 다음날,


툭눈이들을 데려온 곳에 난주가 있었던 것을 기억해낸


저는 다시 한번 농협 화훼공판장으로 향했습니다.


혹시 흑난주라도 있을까 싶어서였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난주들은 한 마리도 없었고,


유금 유어와 준성어 크기의 단정, 진주린,


캘리코 오란다 유어로 추정되는 금어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또 캘리코 색상을 좋아해서 유심히 봤는데,


한 아이가 제 마음에 꼭 들었습니다.


부레병이 의심되거나 유영에도 문제없어 보이고,


뽈뽈뽈 어항 속에서 잘 헤엄쳐 다니고 있었습니다.

 








바로 이 아이입니다.


저번에도 엄청 마르고 작았던 툭눈이들이


잘 먹여서 많이 자란 걸 감안하면, 이 녀석도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상면 모습입니다. 


너무 빨라서 사진들이 다 흔들렸네요.










잘 보이라고 왼쪽에 조명을 두었는데


너무 밝아서 조명 가까이 간 애들은


모두 하얗게 나왔네요.




아직은 툭눈이들과 크기 차이가 살짝 납니다.


그래도 잘 먹으면 금방 자라겠죠??









아직 성별은 모르겠는데 기르고 있던 애들이


모두 수컷이어서 암컷이었으면 합니다.




아, 그리고 툭눈이들과 이 아이를


데려온 곳이 그린피쉬 매장이었습니다!!


금붕어를 담아준 비닐봉지 겉면에


그린피쉬가 적혀있더라구요.


계속해서 입고되는 종류가 바뀐다고 하니


또 한참 있다가 놀러 가봐야겠습니다.




캘리코 오란다 유어의 성장 모습도


간간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