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한 달여 만에 돌아왔습니다!
잠깐 사이에 많은 일들이 있어서
정신없이 지냈네요.
그래서 진작에 씨앗을 화분에 심어줬어야
했는데 이제서야 옮겨 심게 되었습니다.
4개의 씨앗을 물에 담가놨었는데,
그때 처음부터 갈라져 있던 씨앗 한 개가
색이 변하더니 변화의 기미가 안 보여서
중간에 그냥 퇴출시켜 버렸습니다..!
나머지 씨앗들은 반으로 잘 벌어져서
뿌리가 나오려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자세히 보면 중간 부분에 뭔가가 자라고 있습니다.
사실 물을 매일 갈아주는 것도 까먹을 때가 많아서
거의 메마르기 직전에 물을 추가해 주었는데,
그래도 잘 자라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화분에 심는 것을 계속 미루다가
마음먹고 오늘 옮겨 심어주었습니다.
화분 하나가 부족해서 조금 큰 화분에
두 개의 씨앗을 같이 심어놨는데
나중에 공간이 부족할 것 같으면
하나 더 사 와서 옮겨 줘야 할 듯싶습니다.
근데 아직도 씨앗의 위아래가 잘 구별이
안 가는데 반대로 심은 건 아니겠죠..?
저 코코피트 흙은 굉장히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쓰고도 아직 반 넘게 남아있어서
꽤 오랫동안 흙 걱정은 없을 것 같네요.
약 한 달가량이 지났는데 이제야 뿌리를
내릴 기미가 보인다니 아보카도의
성장 속도는 정말 느린 편인 것 같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최대한 까먹지 말고
물도 자주 주면서 이 더운 여름을
함께 버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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