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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친구들/초록이들

[+26일] 아보카도 씨앗을 화분에 옮겨 심었습니다!

by malbe 2018. 7. 15.

거의 한 달여 만에 돌아왔습니다!


잠깐 사이에 많은 일들이 있어서


정신없이 지냈네요.


그래서 진작에 씨앗을 화분에 심어줬어야


했는데 이제서야 옮겨 심게 되었습니다.









4개의 씨앗을 물에 담가놨었는데,


그때 처음부터 갈라져 있던 씨앗 한 개가


색이 변하더니 변화의 기미가 안 보여서


중간에 그냥 퇴출시켜 버렸습니다..!


나머지 씨앗들은 반으로 잘 벌어져서


뿌리가 나오려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자세히 보면 중간 부분에 뭔가가 자라고 있습니다.


사실 물을 매일 갈아주는 것도 까먹을 때가 많아서


거의 메마르기 직전에 물을 추가해 주었는데,


그래도 잘 자라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화분에 심는 것을 계속 미루다가


마음먹고 오늘 옮겨 심어주었습니다.










화분 하나가 부족해서 조금 큰 화분에


두 개의 씨앗을 같이 심어놨는데


나중에 공간이 부족할 것 같으면


하나 더 사 와서 옮겨 줘야 할 듯싶습니다.




근데 아직도 씨앗의 위아래가 잘 구별이


안 가는데 반대로 심은 건 아니겠죠..?


저 코코피트 흙은 굉장히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쓰고도 아직 반 넘게 남아있어서


꽤 오랫동안 흙 걱정은 없을 것 같네요.




약 한 달가량이 지났는데 이제야 뿌리를


내릴 기미가 보인다니 아보카도의


성장 속도는 정말 느린 편인 것 같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최대한 까먹지 말고


물도 자주 주면서 이 더운 여름을


함께 버텨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