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가 됐습니다.
약이 졸린 약이라 깊게 잘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밤새 중간중간 많이 깼습니다.
생각보다 증상 악화가 많이 되진 않은 것 같아요.
자는 동안은 목이 좀 아팠었는데 일어나서 밥 먹고 약 먹고 하니까 낮 동안은 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얼굴에 열감이 조금 있는 것 같고, 가만히 있어도 식은땀이 나는데 체온계가 없어 열이 있는지를 알 수가 없네요.
그래도 저번에는 추운 겨울이라 환기를 잠깐씩 밖에 못했는데 지금은 덥더라도 하루종일 창문을 열어놓을 수가 있어서 다행인 것 같아요.
이 상태로 악화만 되지 않는다면 일상생활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찾아보니까 처음 걸렸을 때 심하게 앓았던 사람들이 재확진 됐을 땐 조금 약하게 지나가는 것 같더라구요.
3번, 4번도 다시 걸린 사람이 있다던데 젊은 사람이어도 그 정도면 몸에 꽤 타격이 갔을 거라 생각돼요.
원래 처음 코로나에 걸렸을 때 원래 제 체력의 절반이 깎인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그 반의반이 또 깎인듯한 느낌입니다.
이러다간 아무것도 못하는 게 아닐지..
그래서 이 기회에 쉬어가는 거라고 생각하고 깊게 생각하는 일없이 드라마도 보고 게임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전 역시 백수가 체질인 것 같아요.
집안을 자유롭게 돌아다니지는 못하지만 마음이 아주 평화롭습니다.
이렇게 매일 집에 있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2일차 증상 >
- 두통(미열이 있는 듯) : 중하
- 코막힘 : 중
- 목통증 : 중
- 기침 :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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