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SQL 개발자(SQLD) 53회 합격 후기

 

얼마 전 올해 목표 중 하나였던 SQLD 자격증 시험을 보고 왔습니다.

바로 어제 최종 결과 발표가 났구요, 일주일 전에는 사전 발표가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ADsP보다 SQLD가 좀 더 까다롭다고 느껴져서 최소 한 달 전부터는 공부하자고 다짐했는데요.

역시나 제대로 공부한 기간은 일주일 정도입니다..

 

 

책은 기본서도 함께 살까 고민하다가 다 못 볼 것 같아서 노랭이만 구매했습니다. 

노랭이에는 문제만 있고 해설이 부실하기 때문에 기본 개념은 유튜브 홍쌤 강의를 들으며 익혔습니다. 

 

https://www.youtube.com/@hdatalab

홍쌤의 데이터랩

 

과목별 정리 강의가 2024년 신유형 반영된 거라 좋더라구요.

설명도 깔끔하게 잘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홍쌤의 네이버 카페에도 가입해서 강의 PDF를 다운받아 같이 보면서 들었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모두 들은 후에도 2과목 부분이 어려워서 문제를 보며 감을 익히려고 바로 기출문제 풀이를 찾아봤습니다.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6i7rGeEmTvqr7kSK8EMB3JBydbnA-wZo

SQL 개발자 기출 강의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던 이기적에서 나온 기출문제 풀이 강의입니다.

최신 기출문제 총 3회로 이루어져 있는데 한 문제씩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이해하는데 훨씬 수월했습니다.

강사님이 차분한 목소리로 설명을 잘해주시더라고요!

 

어쩌다 보니 이번에는 유튜브를 활용해서 공부를 많이 했네요. 

뭔가 혼자 책만 보며 공부하는 것보다 시청각적 자료를 머릿속에 때려 박는 느낌?이라 단기간 집중해서 공부하기에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문제 유형에 조금은 익숙해진 후에 노랭이 문제를 풀어봤는데 그래도 어렵긴 했습니다. 

특히 2과목 부분 문제가 너무 길어서 눈에 잘 안 들어오더라구요..

몇 번을 봐도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과감하게 버리고, 나머지는 최대한 나름대로 이해해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결과는 이렇구요.

시험 볼 때 2과목 부분이 헷갈리는 부분이 많아서 잘못하다간 과락일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다행히 1과목에서 조금 커버해 줬습니다. 

저처럼 얄팍한 지식을 가진 사람을 오답으로 빠뜨리려는 함정 문제들도 있었구요..

이번에는 노랭이에서 완전 똑같은 문제가 한 문제밖에 안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최종 점수는 사전 발표 때와 동일했습니다.

근데 객관식 문제만 있는 시험에서 결과 발표가 한 달이나 걸린다는 게 모두가 의아한 부분..

 

 

SQLD는 합격하자마자 자격증의 유효기간이 영구가 아니라 합격일로부터 1년 6개월 경과 시점부터 보수 교육이란 걸 받아야 영구로 변환된다고 합니다. 

보수 교육받을 시점에 안내 문자가 온다고 하니 잊지 말고 이수하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