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의 2월 이달의 신제품 중 하나인
카페로마노 케이크를 먹어봤습니다!
카페로마노는 에스프레소에 오렌지나
레몬을 띄운 이탈리아 로마에서
즐기는 커피라는 뜻이라 하네요.
케이크의 스펀지 사이사이에 오렌지 잼이
들어있어서 초코케이크임에도
상큼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외관은 이렇게 깔끔합니다.
거대한 초코파이같이 생긴 것 같기도 하고..
에스프레소 커피를 주제로 해서 그런지,
커피 원두 모양이 박혀있길래 먹어보니까
원두는 아니고 초콜릿으로 모양을 낸 것이었습니다.
물결 모양의 초콜릿 위에 있는 금가루는
실제 금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머니의
입으로 들어갔습니다ㅋㅋㅋ
시트가 되게 촉촉한 편이라 입안에 넣으니
오렌지 향이 확 퍼지면서 금세 녹았습니다.
근데 어디서 먹어본 맛이 나서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초코와 오렌지가
합쳐진 거라 그런지 맛이 약간
제주도 한라봉 초콜릿이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거기에 에스프레소 향도 살짝 첨가되어서
굉장히 잘 어울리는 조합인 듯합니다.
초콜릿 맛도 진하지 않아서 가볍게
먹기 좋은 케이크라고 생각되네요.
파리바게뜨에 이 케이크 말고도
2월 신제품 종류가 몇 개 더 있던데
다른 것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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