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이나 바닥재에 몸을 비비는 행동에 대해서 찾아보다가
제가 구입한 멜라픽스가 그런 증상에도 효과가 있다고 해서
환수를 좀 하고 이틀 동안 물에 몇 방울씩 넣어주었더니 지금은 괜찮아진 것 같습니다.
저번에 물성치 테스트를 했을 때 아질산과 질산염이 떠서 좀 줄여보려고 박테리아제를 넣어줬었는데
원래는 가끔씩 비비던 걸 그 뒤로 더 심하게 비비길래 놀라서
얼른 걸이식 여과기 전체를 한 번 청소해주고 환수도 평소보다 좀 더 많이 해주었습니다.
여과재가 너무 많이 있어서 질산염이 안 줄어드나 싶어서 여과재의 양도 줄였습니다.
그리고 밥 주는 김에 동영상을 찍어봤습니다.
원래는 작게 피딩컵을 만들어 설치를 해주었었는데,
그러면 물에 뜬 사료를 오복이가 자꾸 공기랑 같이 먹게 되고 안 좋은 것 같아
그냥 물속에서 주려고 집게로 주고 있습니다.
야무지게 뜯어 먹죠??ㅎㅎㅎ
이 사료입니다.
사료 색깔이 빨간색, 주황색, 갈색으로 세 가지 색깔인데
색만 다른 건지 색깔마다 다른 성분이 있는 건지 잘 모르겠어서
세 가지 색을 나눠서 한 번씩 다 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항 위쪽 가장자리 부분을 루바망으로 막아놓은 게 보이실 텐데,
전 카우피쉬가 몸통에 비해 지느러미가 되게 작은 것처럼 보여서 점프를 잘 못 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한 번씩 옆에서 첨벙 소리가 들려서 쳐다보면 혼자 뭔가에 놀라서 점프를 한 경우거나
가끔 수면에서 조금 빠르게 헤엄치며 놀고 있을 때마다 살짝이지만 점프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수위도 낮추고 루바망도 얹어놨는데 실제로 루바망이 없었으면 튀어나올 뻔한 적도 몇 번 있습니다.
아무래도 꼬리지느러미의 힘이 강해서 점프가 가능한 것으로 보이네요.
앞으로 좀 더 조심해야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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